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한결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아침 공기가 유독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5.9도, 대관령 -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6도가량 낮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맑은 하늘에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수능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후부터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비는 추위를 몰고 옵니다.
수능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 경기 양주는 -5도까지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에서 기침 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이 시기 가장 주의해야 할 '독감'에 관해 알아봅니다.
어제 경기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에서 올가을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독감 유행이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일반 감기와 다른 '독감'은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가 독감이 가장 유행하는 시기이고요, 38도 이상의 발열과 전신적인 근육통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죠?
올해부터 임신부도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고요,
항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111206253620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